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저소득 가정 및 한부모 가족 자녀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온라인 직업체험’을 실시한다.

구는 해마다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체험기회가 적은 한부모가족 및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박물관, 체험관 방문 등 여름캠프를 진행하며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단체 체험캠프 실시가 어려워짐에 따라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직업체험키트를 배부한다. 가정 내에서 가족과 함께 직업체험을 하며 가족 간 정서 함양 및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키트는 ▲로봇전문가 ▲캐릭터 디자이너 ▲마술사 직업체험으로 3가지 체험을 할 수 있다. 직업소개카드, 키트설명서, 체험도구와 각 체험별 영상콘텐츠로 구성됐다. 해당 직업인이 직접 직업에 대해 소개 후 키트를 이용한 체험 방법을 설명해주는 내용의 영상콘텐츠를 제작해 선정 대상자들에게 문자 또는 이메일로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

8월 7일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8월 12일부터 8월 14일까지 주민등록 상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배부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단체 체험캠프는 실시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지만 이번 온라인 직업 체험을 통해 가족과 돈독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저소득 가정 및 한부모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도봉구, 여름방학 친구와 함께 ‘무지개놀이터’에서 놀아요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8월 11일부터 8월 21일까지 2주간 여름방학을 맞이해 도봉형 마을방과후활동 특별프로그램인 ‘무지개 놀이터’를 운영한다.

‘무지개 놀이터’는 여름 방학기간동안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도봉구 방과후강사 및 마을교사 20여명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마을방과후 특별 프로그램이다.

여름방학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에서 진행되는 방과후학교가 열리지 않았다. 이에 구는 마을 속 아이들을 위한 활동 공간을 발굴해 무지개놀이터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협력놀이 ▲협동체육 ▲나무공예 ▲스포츠스태킹 ▲미술놀이 ▲방송댄스 ▲요리 등 다양하다.

특히 ‘무지개 놀이터’는 주민들이 모여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공론회장인 ‘동심 프로젝트’를 통해 온라인 수업으로 신체활동 부족과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적어 걱정이며, 이번 여름방학엔 휴가 계획을 세우는 것도 부담이라는 학부모들의 이야기에서 시작됐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증진 및 관계 맺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학교수업과 방과후활동이 정상 운영되지 않는 상황에서 코로나19에 지친 아이들을 위해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5인이내 소규모 수업과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며, 또래 친구들을 사귀고 협동심을 기르며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