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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
 [서울소식] 市, '도심 재개발' 공공주택 확대.도심 활력 증진에 역점
개장 2주년 '서울로 7017' 총 1,670만 명 발길…보행/이동 만족
 
1970년대 이전 판자촌이 즐비했던 서울 도심부를 업무?문화?상업시설이 밀집한 오늘날의 모습으로 변화시킨 도시관리 전략인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향으로 진화한다.
그동안의 도심재개발이 노후?불량 건축물과 도심환경을 물리적으로 정비하는 것에 방점이 찍혔다면, 앞으로는 역사, 지역산업, 관광 잠재력 등 여러 관점에서 대상지 특성을 고려해 도심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보다 집중한다. 예컨대, 제조업 등 도심특화산업 거점을 유지 발전시키고, 관광객 밀집지역에는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는 식이다.
또한, 도심 상업지역의 주거비율을 높이고, 정비사업 추진시 용적률을 완화해주는 조건으로 공공주택을 확보해 도심부의 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정비사업으로 기존 터전을 떠나야 하는 기존 영세 상가세입자를 위한 공공임대점포도 확충한다. 세운상가 일대 같은 도심지역에서 정비와 산업생태계 보전이 공존하는 재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도심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의 도시환경 조성 밑그림에 해당하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이하 ?2030 서울시 도시정비형 재개발 기본계획)을 2020년 말까지 수립한다고 밝혔다. 10년 단위로 기존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 새로운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상위 계획인 "역사도심 기본계획"('15년 수립)에서 제시하고 있는 도시활성화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새롭게 담고,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 최근 법 개정 내용을 반영한 구체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 42조의3 제2항 제12호 다목) 개정으로 기반시설(도로, 공원 등)뿐 아니라 공공임대주택, 산업시설, 점포 도입 시에도 용적률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런 방식을 도심 재개발 사업에 적극 도입해 도심 내 주택공급을 촉진하고, 산업생태계가 일시에 파괴되지 않고 보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 도시계획조례 입법예고 중)
주택 공급 확대와 주택 시장 안정화를 위해 역사도심 외 지역에서 신규 정비예정구역 확대도 검토한다.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의 지정 위치는 주로 권역별 지구중심지 이상의 역세권 지역으로서 직주근접과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8년 2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전면 개정으로 도시환경 정비사업이 재개발 사업으로 통합되고, 사업 완료 구역은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 관리하도록 한 것과 관련해 이에 대한 구체적인 관리방안도 마련한다. 또, 기반시설을 설치할 때 지구별로 동일한 비율로 부담하도록 한 기존 기반시설 부담률 계획도 기반시설 설치현황을 감안해 축소 등 조정하는 내용으로 재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다음 주 중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입찰공고에 들어가 6월 중 계획수립에 착수, '20년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그간의 도시정비형 재개발 기본계획이 물리적 도시환경개선 환경 개선 위주였다면 새롭게 수립되는 "2030 서울시 도시정비형 재개발 기본계획"은 물리적인 도시환경 정비를 넘어 다양하고 활력 넘치는 도시공간 관리의 전략이 될 것이며, 도심부에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촉진하고 정비사업 추진과 도심특화산업의 유지 발전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장 2주년 '서울로 7017' 총 1,670만 명 발길…보행/이동 만족
서울로 7017이 개장 2주년('19.5.20.)을 맞았다. 2년 동안 총 1천6백7십만 명('19.4.30. 기준)이 방문했다. 매일 평균 2만 명이 꾸준히 서울로 7017을 찾은 셈이다. 1월부터 4월까지 서울로 7017을 찾은 방문객을 보면 2018년과 보다 2019년이 약 12만 명 증가해 현 시점에도 시민들의 관심은 여전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서울로 7017을 주목하고 있다. 개장 당시 영국 가디언지, 미국 CNN, 파이낸셜타임스 등에서 소개된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서울로 7017을 선정했다. '18년 8월 미국 타임지에서는 ‘지금 당장 경험해봐야 할 여행지 100선’에 서울로 7017을 선정하기도 했다.
서울로 7017 자체 설문 조사 결과 방문객들의 만족도는 5.74점(7점 척도)으로 작년 5.49점(7점 척도) 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주로 휴식, 산책을 목적으로 서울로 7017을 찾았다. 주목해야할 점은 2회 이상 재방문 한 방문객이 56%로 나타났으며, 5회 이상 재방문률도 3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4.~5. 방문객 415명 심층적 설문조사)
만족도는 도심 내부의 보행/산책 공간에 대해 94%,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이동 공간에 대해 93%를 나타내 가장 높았다. 또 시민들이 바라는 개선점은 쉼터 및 편의시설 확대가 18%로 가장 높았다. ?주변지역 경관 개선(14%) ?도심공원으로서 수목·조경 증가와 주변 연계해 더 많은 볼거리 제공(13%)이 뒤를 이었다. 
서울로 7017 자체 설문 조사 결과 방문객들의 만족도는 5.74점(7점 척도)으로 작년 5.49점(7점 척도) 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주로 휴식, 산책을 목적으로 서울로 7017을 찾았다. 주목해야할 점은 2회 이상 재방문 한 방문객이 56%로 나타났으며, 5회 이상 재방문률도 3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4.~5. 방문객 415명 심층적 설문조사)
만족도는 도심 내부의 보행/산책 공간에 대해 94%,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이동 공간에 대해 93%를 나타내 가장 높았다. 또 시민들이 바라는 개선점은 쉼터 및 편의시설 확대가 18%로 가장 높았다. ?주변지역 경관 개선(14%) ?도심공원으로서 수목·조경 증가와 주변 연계해 더 많은 볼거리 제공(13%)이 뒤를 이었다. 
개장 초기부터 시민예술가들의 자율적인 공연을 위해 ‘버스킹 프리존’을 계속 운영 중이며, 2018년 한 해 총 275회의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주변기업들과의 연계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약 30개 기업 700명의 인원과 함께 환경정화 봉사활동 및 정원조성 등 연계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클로란과 협약을 통해 ‘서울로 7017 보타니 포 체인지 식물 정원’ 공모전 개최를 통해 서울로 7017 퇴계로 교통섬 부지에 공모전 대상작인 ‘초속정원’을 조성했다.
서울로 7017이 위치한 서울역 일대의 인근 상점들도 여전히 변화의 기운이 활발하다. 만리동·중림동 일대는 차량수리소, 기사식당 등의 기존의 낡은 가게에서 ‘젊은 사장님들’의 유입으로 디저트, 펍, 카페 등 트렌디한 상점들이 개업에 나섰다.
서울로 7017은 지역산업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을 개장 초기부터 꾸준히 진행 중이다. 지역 상인들과 연계 홍보활동을 비롯해 지역주민 주도행사 및 프로그램 지원과 인근 지역의 골목길로 뻗어가는 정원문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서울로 7017엔 50과 287종의 서울에서 생육 가능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개장 당시보다 약 60종 확대된 수치로, 여느 식물원과 견줘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많은 식물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올해에도 시원한 서울로 7017을 만들기 위해 6월부터 9월 중순까지를 ‘서울로 7017 무더위 집중관리기간’으로 선정해 여름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서울로 쿨카페’를 확대 운영하고 이동식 그늘막, 쿨팬, 쿨링 미스트 등을 활용해 뜨거운
서울로 7017 개장 2주년을 맞이해 5.19.(일) 14시~19시, 5.21.(화) 17시~21시, 2일간 고가상부와 만리동광장에서 시민마켓과 공연, 시민토크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서울로 이야기’를 개최한다.
첫 번째로 5.19.(일) 14시부터 19시까지 고가상부 장미마당~목련마당 구간에서 시민판매자 70팀(일반사전모집 55팀, 지역주민 15팀)과 함께 <이야기를 팝니다>라는 주제로 마켓행사를 진행한다.
5.21.(화) 16시부터 21시까지도 마켓행사가 이어진다. 5.19.(일) 마켓과는 다른 컨셉으로 40여개의 부스 운영 및 쉼터 조성, 참여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소규모 상인들과 예술인들에게 지속적인 활동의 장을 제공하고 이는 10월 말까지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5.21.(화) 19시부터 21시까지 만리동광장에서는 시민토크쇼가 진행된다. 인기 개그우먼 박지선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크쇼는 ‘어디든 프로젝트’의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박원순 시장과 함께하는 토크쇼, 초청연사인 정석 서울시립대 교수와 마크 테토(JTBC 비정상회담 출연 외국인)의 강연, 사전 공개 모집으로 선정된 시민연사의 강연, 서울로 다큐영상 ‘서울로가 기회로’ 상영 등으로 꾸며진다. 마무리는 재즈보컬리스트인 선우정아의 공연으로 행사의 끝을 알릴 계획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2017년 5월 개장 이후 2년이라는 시간동안 1,700만 명에 달하는 시민들 방문과 식물의 안정화, 다양한 행사 개최를 통해 서울의 명소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며 “다양한 식물들과 함께 서울로 7017 개장 2주년 기념행사 등을 통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 앞으로도 철저한 식물관리와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도심 속 정원으로의 서울로, 문화적 명소로의 서울로로서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희진 기자 hgk@lawpeo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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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입력 : 2019-05-16 00: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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